한국주식 보다 미국주식을 투자 할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 거래시간
거래시간이 한국과는 다른시간을 가집니다. 한국은 오전 09:00 ~ 오후 03:30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생활을 하는 시간과 겹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거래시간은 오후11:30~오전 06:00 (섬머 타임의 경우, 오후 10:30~오전 5:00) 시간 입니다. 밤늦게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우리가 잠드는 시간이기 때문에 장중에 혼란이 오거나 할때 빠른 대처가 힘들 수가 있습니다.
두번쨰, 정보습득
우리가 투자를 해야하는데 미국기업에 투자를 하는데에 있어서 국내로 한정지어서는 기업의 정보와 시장 상황을 얻기가 힘들 수가 있습니다.
세번째, 언어문제
언어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미국기업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로 이루어진 사이트와 기업보고서들을 확인 해야 합니다.
네번째, 환전 수수료
실질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부분이 수수료에 대한 문제 입니다. 주식거래에 필요한 매수, 매도 수수료 이외에 환전수수료도 있습니다. 매매수수료, 환전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잘 고려하셔서 거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한국 주식 시장과 미국 주식 시장의 주가변동 그래프의 모습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가 있습니다.
아래는 한국 코스피 지수변동 그래프이다.
한국 코스피 지수 그래프를 보면 10년전부터 최근까지를 보면 2010년 11월 5일 1,938 포인트를 기록하였고, 현재 2,756 포인트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성장율을 본다고 한다면 50% 정도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10년이 지났음에도 겨우 50%의 성장율이 올랐는데 장기투자자들에게는 정말 힘든 시장이 바로 한국 주식 시장입니다.
다음은 미국 나스닥 100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Invesco QQQ의 그래프 입니다. 똑같이 10년전 기준으로 2011년 1월 7일 55.87 포인트를 기록 하였고, 현재는 304.04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승율만 보면 자그만치 10년 동안 600%의 상승율을 보고 있습니다.
한국시장과 미국시장의 지난 10년간의 그래프만 보아도 상승율이 다르다는걸 볼 수가 있습니다. 무려 상승폭의 차이가 한국은 50%, 미국은 600%의 상승을 기록 했습니다. 물론 향후 5년, 10년 후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장기투자를 한다고 한다면 어느쪽이 더 안전한 시장일까요?
시장의 규모와 미래를 본다면 저는 한국시장보다 미국시장이 훨씬더 좋아보이고 안전하게 저의 자산을 지켜줄것 같습니다.
